첫 번째 키워드는 ['매파' FOMC에도 '훨훨' 나는 증시…이유는?]입니다. <br /> <br />'매파' FOMC라면 이번 미국 연준 얘기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리 한국은행 같은 미국의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연준이 우리 시각으로 어제(13일)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는 또 동결(5.25∼5.5%)했는데, 사실 동결 자체는 이미 예상했던 거라 시장이 주목했던 건 점도표였어요. <br /> <br />연준 위원들이 앞으로 금리를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보여주는 표인데요. <br /> <br />이 점도표를 보면 금리 인하 횟수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올해 세 차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, 이게 한 차례로 줄어든 거예요. <br /> <br />그래서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'매파'적인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매파적 결정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다른 지표가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면 당연히 투자 심리가 얼어붙겠죠. <br /> <br />이게 일반적이긴 한데, 어제는 미국 FOMC 결과를 압도한 다른 지표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물가 지수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소비자물가, 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.3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4월보다 둔화했고,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CPI도 3.4% 오르는 데 그쳐,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물가 상승률 둔화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한 차례로 낮추긴 했지만, <br /> <br />경제 지표에 따라 전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나온 생산자물가도 예상과 달리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5월 생산자물가가 4월보다 0.2% 떨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시장은 0.1% 상승을 예상했던 만큼 이를 크게 밑돈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지표가 낮아지자,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 목표치인 2%에 가까워진다면, 당연히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빨라지겠죠.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투자 심리가 들썩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미국과 우리 주식시장에 모두 훈풍이 불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뉴욕증시부터 살펴볼까요. <br /> <br />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0.34% 올랐고요. <br /> <br />대형기업 500곳을 묶은 S&P500 지수는 0.2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141709473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